[날씨] 출근길 어제보다 기온 올라…중서부 초미세먼지

차민진 2023. 1. 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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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기온이 좀 올라서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이렇게 바깥에 나와보니까 추위는 어제보다는 조금 덜한데요.

지난 밤사이에 일부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리면서,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는 여전히 하얗게 눈이 남아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출근길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오늘 추위는 좀 덜한 편이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이상 높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남아있는 강원도는 철원이 -11.5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이 2도, 전주가 4도, 부산은 7도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찬바람이 살짝 잦아들자, 곧이어 스모그가 유입될 텐데요.

오늘 수도권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먼지는 계속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하늘에 끼어있는 먹구름은 낮부터 점차 걷히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또 한 번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급격히 강해지겠고요.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설 연휴 마지막 날에도 이보다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출근길 #오늘날씨 #찬바람 #빙판길 #초미세먼지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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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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