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임순례 감독, 은인 같은 분…재회해 행복했다"(굿모닝FM)

김종은 기자 2023. 1.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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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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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황정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개봉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 황정민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0여 년만에 임순례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황정민은 "영화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이라 늘 임순례 감독님을 은인처럼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며 "이렇게 20년 만에 만나게 돼 너무 행복했다. 20년이 지났음에도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덕에 다시 만나지 않았냐. 이렇게 날 다시 캐스팅해 역할을 맡게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정말 잘하고 싶었다. 그땐 바보였는데 시간이 지났으니 어느 정도 발전한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년 만에 현장에서 만난 임순례 감독은 어땠냐는 물음엔 "이번에 놀란 건 하나도 안 변했다는 점이다. 좋은 쪽으로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한결같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놀랐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늘 개봉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굿모닝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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