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토론토가 포기한 ‘왕년 마무리’ 메리웨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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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가 메리웨더를 품었다.
시카고 트리뷴의 메간 몬테무로는 1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우완 줄리안 메리웨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최근 토론토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 된 메리웨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한편 메리웨더를 영입한 컵스는 우완 마누엘 로드리게스를 DFA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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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메리웨더를 품었다.
시카고 트리뷴의 메간 몬테무로는 1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우완 줄리안 메리웨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최근 토론토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 된 메리웨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영입은 공식 발표됐다.
1991년생 메리웨더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지명됐고 2020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시즌 동안 47경기에 등판해 52.2이닝을 투구했고 4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평균 시속 97마일 이상의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인 메리웨더는 2021시즌 토론토 마무리 투수로 개막을 맞이했고 첫 4경기에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토론토 뒷문의 적임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며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2021시즌 13경기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한 메리웨더는 지난해에도 26경기에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토론토는 FA 1루수 브랜든 벨트와 계약하며 40인 로스터에서 메리웨더를 제외했다. 메리웨더는 이제 컵스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한편 메리웨더를 영입한 컵스는 우완 마누엘 로드리게스를 DFA했다.(자료사진=줄리안 메리웨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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