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조르지 “가짜 백신 의혹은 사실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가짜 백신' 소동이 일고 있다.
의사인 다니엘라 그릴로네가 이탈리아 매체 인터뷰에서 조르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으며,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조르지는 가짜 백신 의혹을 부인했다.
조르지는 "(가짜 백신 증명서 사건과 관련해) 그 의사는 내 이름을 거론했다"며 "그런데 그 의사는 300명이 넘는 이름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서 부인… “의사 ‘가짜’ 주장은 거짓”
올해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가짜 백신’ 소동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의 카밀라 조르지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를 2-0(6-0, 6-1)으로 가볍게 꺾었다.
1회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르지에게 코로나19 백신 질문이 쏟아졌다. 의사인 다니엘라 그릴로네가 이탈리아 매체 인터뷰에서 조르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으며,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그릴로네는 수백 명에게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이탈리아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르지는 가짜 백신 의혹을 부인했다. 조르지는 "그 의사(그릴로네)는 지금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나는 (그릴로네의 병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올해 호주는 방역 규정을 완화,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호주에 입국할 수 있었다. 스타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지난해 백신 접종 증명서 없이 호주오픈에 참가하려고 호주공항에 도착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했다.
조르지는 지난해 호주오픈에 출전했고, 3회전까지 진출했다. 조르지는 "(가짜 백신 증명서 사건과 관련해) 그 의사는 내 이름을 거론했다"며 "그런데 그 의사는 300명이 넘는 이름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한 그릴로네의 말은 신빙성이 떨어지며, 자신은 결백하다는 뜻이다.
세계랭킹 70위인 조르지는 빼어난 외모를 지녔고, 란제리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조폭 출신으로 쌍방울 인수… 정·관·법에 문어발 인맥
- 해저 1km서 시속 130km로 질주하는 러의 ‘지구종말 무기’ 첫 생산…핵 장착도 가능
- 홍준표, “건물 투기 문제 나왔다던데…자중해야” 나경원 부동산 투기 의혹 언급
- 주한미군 ‘재밍건’으로 사드기지 상공 정체불명 드론 격추
- 공무원 구내식당 밥값 차별?…대통령실, 국방부 절반 가격
- 김정숙 여사도 군복 입고 명찰 달았는데...野, 김건희 여사에 “대통령 노릇”
- “이준석, 윤핵관은 당원들 성향 몰라...결선투표 가면 까무러칠 거다”
- ‘성추행 의혹’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사직서 제출…차기 주지 선출 놓고 물리적 충돌
- 쌍방울 전 비서실장, “이재명, 김성태와 가까운 관계”
- 정청래 “이재명, 천하무적될 것…고난·수난 없는 지도자 없어”…野의원들 李 두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