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제러미 레너, 퇴원할 때도 '눈길 조심' 이웃 걱정

정윤섭 2023. 1. 18.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러미 레너(52)가 제설차 사고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가 나아짐에 따라 퇴원했다.

레너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이 출연한 파라마운트+의 드라마 시리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 드라마의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청했다면서 퇴원 소식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 드라마 포스터 속 레너 얼굴 상처 지우고 쾌유 기원
제설차 사고로 입원했을 때의 제러미 레너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러미 레너(52)가 제설차 사고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가 나아짐에 따라 퇴원했다.

레너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이 출연한 파라마운트+의 드라마 시리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 드라마의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청했다면서 퇴원 소식을 알렸다.

레너는 폭설이 내린 새해 첫날 네바다주 리노 인근의 별장에 머물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집 근처 도로에서 차 안에 갇힌 한 가족을 구하려고 자신의 제설차를 몰았고, 차량 견인을 마친 뒤 눈길에 미끄러지는 6t 제설차를 멈추기 위해 운전석에 오르려다가 이 제설차에 치였다.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의 새 포스터(왼쪽)와 옛 포스터(오른쪽)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레너는 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폭설 피해 이웃을 구하려다가 병원 신세를 진 레너는 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으로 덮인 리노 지역 도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2 방영을 시작한 파라마운트+는 주연을 맡은 레너의 쾌유를 기원하면서 이 드라마의 포스터 사진을 변경했다.

기존 포스터에서 레너의 얼굴은 상처투성이였으나 파라마운트+는 레너 얼굴의 상처를 지운 포스터를 새로 게재했다.

jamin7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