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싱글대디 재옥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 슬프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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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재옥 씨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아빠다'를 주제로 아귀찜 배달전문점을 운영하는 싱글대디 최재옥 씨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집에서 낚싯대와 씨름하던 재옥 씨는 "시호랑 낚시를 처음 해봤다. 아이가 어느 날 '아빠랑 낚시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 길로 기본적인 장비를 사서 같이 처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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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싱글대디 재옥 씨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아빠다'를 주제로 아귀찜 배달전문점을 운영하는 싱글대디 최재옥 씨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집에서 낚싯대와 씨름하던 재옥 씨는 "시호랑 낚시를 처음 해봤다. 아이가 어느 날 '아빠랑 낚시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 길로 기본적인 장비를 사서 같이 처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은 아들 시호 군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재옥 씨는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더라. '지금이 이 어린 모습이 마지막인데'라는 생각이 벌써 든다. 아직은 아이다운 모습이 있지 않나. 앞으로 몇 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좀 슬프다"고 말했다.
학교 마치자마자 곧장 집으로 온 시호 군은 아빠와 여행에 한껏 들떠 흥얼거렸다. 직접 도시락 통을 설거지하고 수조에 먹이도 챙겨주곤 아빠와 여행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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