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 재선…'교사 정치시민권 회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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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동조합연맹은 제3대 위원장단 선거 결과 김용서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날(17일) 치러진 선거는 교사노조 최초의 경선으로 선거인단 중 95.16%가 참여했다.
그러면서 △20만 교조노조로 도약 △교사 정치시민권 회복 △교사노조가 공론화한 10대 현안 해결 등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서울교사노조 부위원장,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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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제3대 위원장단 선거 결과 김용서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날(17일) 치러진 선거는 교사노조 최초의 경선으로 선거인단 중 95.16%가 참여했다. 기호 1번인 김 당선인과 송수연 수석부위원장, 이장원 사무총장은 대의원단 간접선거에서 73.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다 함께 성공하는 교육을 이루고 합리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보통합,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등은 유·초·중등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정부는 대표성있는 교원단체와 대화하고 논의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법제화에 대해서는 "교육감 주민직선제를 폐지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교육자치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만 교조노조로 도약 △교사 정치시민권 회복 △교사노조가 공론화한 10대 현안 해결 등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서울교사노조 부위원장,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월1일부터 3년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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