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母? "아옳이가 '니네 엄마 정신병자'라고..천사표를 떨어서" 댓글 논란[종합]

한해선 기자 2023. 1. 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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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아옳이가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 사실을 밝힌 후, 서주원의 지인, 모친으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에서 아옳이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아옳이 유튜브 채널에 아옳이가 서주원과의 이혼을 알린 영상에는 한 네티즌이 서주원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아옳이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주장의 댓글을 수차례 달아 주목 받았다.

네티즌 A씨는 "아옳님? 결혼생활 4년 동안 남편 밥상 몇 번 차렸나요? 아옳님? 이혼의 맨처음 시작이 남편의 바람기였나요. 아님 유튜브 출연하는 거 너~무 싫다는 주원님과 계속 싸우시지 않았나요?"라며 아옳이에게 이혼 귀책사유를 반문했다.

A씨는 또 "주원님이 250만 원 부르셨나요? 한 달 수입 1억 넘게 버는데. 남편 한달 내내 유튜브 촬영 같이 하면서 안 한다니까 250만 원. 협의 하에 주신 거 아니었나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주원님이 제시한 재산분할 금액 낮춰서 주신 거 1원도 있으세요? 서로 자기 재산 건드리지 않기로 하고 합의이혼 하신 걸로 아는데..."라며 서주원의 유튜브 출연으로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모았다고도 주장했다.

A씨의 댓글 작성 후 네티즌들이 A씨에게 서주원의 외도를 문제삼는 와중에 왜 아옳이 탓을 하느냐며 비판하자, A씨는 "너~무 천사표를 떨어서 보기가 민망해서요. 남편한테 시어머님이 못마땅하면 니네 엄마 정신병자라는 둥, 시댁과 가족식사 중에도 휴대폰만 들여다봐서 시아버님이 나중에 보라해도 계속 보는 아옳님이에요"라고 추가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는 당신들이 순진한 건지~ 이래서 유튜버들이 돈버는 거예요. 인생을 똑바로 살려면 보이지 않는 진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바람피운 사진들 손에 쥐고 있다면서 왜 각자 재산 각자 갖기로하고 합의이혼 했는지요? 증거 다 갖고 있다면서 소송에서 백퍼 이길 텐데... 10월엔 조용히 이혼하고 유튜브 없애지도 않고 지금와서?"라고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이 A씨를 서주원 모친이라고 추측하자 A씨는 "밥상 얘기 나오면 시엄마인가요?", "자기에게 아픔을 주고 배신한 사람을 끝없이 용서하고 기도하기로 했다면서 뒤에서 상간녀 소송중이라니... 제가 분석할 때 아옳님이 과연 저렇게 착한 사람일까 의심이 가네요. 진정한 용서와 상대를 기도하는 마음인지요"라고도 댓글을 달았다.

서주원 母? "아옳이가 '니네 엄마 정신병자'라고..천사표를 떨어서" 댓글 논란[종합]
서주원 母? "아옳이가 '니네 엄마 정신병자'라고..천사표를 떨어서" 댓글 논란[종합]

한편 서주원 모친의 것으로 알려진 SNS 계정에는 "해외 거주 중이라 뒤늦게 알았고 매번 아들이 언급했던 그 고통을 또다시 확인했다. 그리고 그 저급한 내용을 새해 인사도 하기 전 알리게 된 점 매우 송구하다"라며 "아옳이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철썩같이 믿고 결혼을 결정한 내 아들 같은 순수한 어린 청춘들이 전혀 의심을 갖지 않는다는 신뢰를 밟고서 범죄 수준의 기사, 동영상을 제작했고 그러는 동안 그 누구도 막지 못했던 아옳이 주변 환경에 경악했다"라고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들은 '(아옳이) 부모가 어디 사는지, 대학을 나왔는지조차도 알려고 하지 마라. 말한다 해도 엄마는 모르고 말하면 반대할 것이 뻔하니 그냥 치과의사라는 타이틀만 알고 결혼시켜달라'라고 했다"라며 "무직의 연하 남편과 결혼한 나와 너무 똑같은 아들의 순수함에 며느리가 될 사람에게 한 가지 약속을 받았다"라고 회상했고, "아들에게 정원에 심은 나무들 물을 주라고 집 열쇠를 맡기고 왔는데 상견례를 하기도 전에 내 집에 들어와서 (아옳이가) 친정 어머니와 함께 둘러보고 있었다"라며 "상견례도 하기 전에 내 집 문을 따고 들어와 엄마와 둘러보고 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아들의 불행을 직감케 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지난 11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서주원이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를 일으켰으며 서주원의 불륜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이 가운데 아옳이의 지인 댓글도 주목 받았다. 한 네티즌은 "민영이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같이 놀기도 하고 집도 놀러가고 시간도 보냈는데 시간이 지나며 각자 삶이 바쁘다보니 연락을 끊고 지낸지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그래도 뜨는 소식들 간간히 지켜보았는데 갑작스런 소식에 그동안 맘고생 심했을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어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자신이 기억하는 아옳이의 모습에 대해 "진짜 영상 그대로 보이는 모습 그대로 긍정적이고 밝고 유쾌하고 성격 너무 좋은 친구였습니다. 막 고3부터 피팅모델 시작으로 이쪽으로 갔으니 평범한 시절이였는데 그때에도 물론 진짜 예뻤구요. 늘 개그캐라 진짜 많이 웃겼던 에피소드들도 생각납니다"라며 "충분히 아직도 너무 예쁘고 능력도 좋고 마음도 예쁜 친구이니 이렇게라도 마음 전하고 싶었어요. 진짜 진짜~ 보이는 것보다 더 마음씨 착하고 좋은 친구입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라 이렇게 선택하기까지 너무나 고민도 걱정도 컸었을테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 주변에 응원해주니 그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해라!!!! 파이팅 힘내"라고 전했다.

아옳이와 서주원 당사자를 넘어 서주원의 모친 등 지인들이 등장해 진흙탕 싸움이 커진 상황. 양측이 어떤 입장으로 이 사태를 정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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