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올해 전기차 라인업·서비스 대폭 강화한다

박찬규 기자 2023. 1.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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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판매실적 및 브랜드 활동 등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출시될 신차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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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 2만1402대 판매하며 수입차 3위
-2023년,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과 함께 전기차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을 다지는 한 해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더 뉴 아우디 RS 3를 내놓는다. /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판매실적 및 브랜드 활동 등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출시될 신차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3위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고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했는데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10월 1235대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으며 2022년 총 1987대가 팔렸다.

10월에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공유하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진행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서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한 브랜드의 노력과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를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아우디의 신차 출시 계획을 살펴보면 전동화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 받은 '더 뉴 Q8 e-트론' 과 '더 뉴 Q8 스포트백 e-트론'이 있다.
더 뉴 아우디 A7 PHEV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사진제공=아우디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A7 PHEV'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컴팩트 SUV 'Q2'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S8 L', 그리고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RS 3'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아우디'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외장 색상 및 가죽 패키지 등을 선택, 주문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 일부 차종에 대해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한다.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아우디 코리아는 '바이에른 오토'를 서울 마곡동 및 경기 의정부 지역을 담당할 신규딜러사로 선정하고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딜러사 네트워크와 더불어 기존 전시장과 A/S 서비스센터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3개의 전시장과 6개의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대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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