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소외계층·세대공감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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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소외계층과 세대공감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학력 보완과 문해 교육 지원,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총 7개 과제 속 20개 세부 실천 내용과 투입예산 등을 담은 '2023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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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소외계층과 세대공감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학력 보완과 문해 교육 지원,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총 7개 과제 속 20개 세부 실천 내용과 투입예산 등을 담은 '2023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의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위해 충주열린학교, 충주늘푸른학교, 괴산두레학교 3곳에 1억2800여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성인 학습자 등을 위한 충북 유일의 고등학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예일미용고등학교의 무상교육 실현에도 8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 현안 개선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학사운영 내실화에도 4억5515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졸 검정고시에도 3억5569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청주 다사리학교, 충주 평생열린학교, 옥천 해뜨는 학교 등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도 2억원을 지원한다.
교육감 공약인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프로그램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확산으로 상대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중·노년층과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를 공유해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감 지정 13개 평생학습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삶의 기반이 된다. 다양한 갈등을 평생교육 사다리로 해결하도록 선택과 집중의 교육복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대처를 위한 지속적인 도민 평생학습 체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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