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집 3채 있었는데, 빚보증으로 다 날려…공황장애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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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불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류승수, 홍서범,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수는 "7살부터 지금까지 새 이름만 30개를 받아놨다.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며 자신의 불운했던 인생을 돌아봤다.
서은광이 주식과 코인으로 쪽박을 찼다고 하자, 류승수는 "저는 빚보증을 서서 집 3채를 날렸다. 투자를 잘 해서 알짜배기 3채가 생겼는데 보증 때문에 날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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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불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류승수, 홍서범,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연진은 누가 더 불운하게 살았는지를 두고 논쟁을 펼쳤다. 류승수는 "7살부터 지금까지 새 이름만 30개를 받아놨다.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며 자신의 불운했던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16년 전부터 매년 한 번씩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실려 갔다. 요로결석 16회에 신장 결석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며 "게다가 공황장애 30년 차다. 오늘도 치질 수술을 하고 왔다"고 털어놨다.
서은광이 주식과 코인으로 쪽박을 찼다고 하자, 류승수는 "저는 빚보증을 서서 집 3채를 날렸다. 투자를 잘 해서 알짜배기 3채가 생겼는데 보증 때문에 날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류승수는 죽을 뻔한 위기도 여러 차례 넘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KTX를 탔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금정터널이다. 몇 년 전 금정터널에서 열차가 한번 멈췄다. 그때 제가 그 안에 있었다"며 "2시간 반 갇혀있었다. 공황장애도 왔었다. 거품까지 물었다"고 말했다.
또 "이스탄불 공항에서 제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했다. 그다음 날 다른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다. 그리고 오죽하면 얼마 전 식당에 갔는데 카드를 냈는데 손 소독제가 있어서 그대로 눌렀는데 눈에 들어가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은광은 "이걸 어떻게 이기냐"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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