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좀 골지마" 물류센터 동료 직원 살해한 2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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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동료 직원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물류센터 동료 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4)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49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40대 남성 직원 B씨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게실에서 B씨와 함께 잠을 자던 도중, B씨가 코를 크게 곤다는 이유로 깨워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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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동료 직원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물류센터 동료 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4)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49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40대 남성 직원 B씨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게실에서 B씨와 함께 잠을 자던 도중, B씨가 코를 크게 곤다는 이유로 깨워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툼 도중 격분한 A씨는 물류센터 집하 상품이었던 흉기를 챙겨와 B씨에게 휘둘렀다.
계약직으로 1년여 기간 동안 함께 일해온 이들은 이렇다 할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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