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다음달 결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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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다음달 결론짓는다.
가장 까다로운 과제로 여겨지는 EU의 합병을 승인을 받아내면 미국과 일본 등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위한 남은 나라의 심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 EU, 일본 및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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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2월17일까지 두 회사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U는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위한 필수 신고 국가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2년 만에 본 심사를 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결합 심사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EU의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독과점 우려를 덜어낼 신규 항공사 운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 EU, 일본 및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았다. 영국은 경쟁 당국에서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고 조만간 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들 경쟁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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