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테슬라·스페이스X·CATL·포드

송태희 기자 2023. 1. 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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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마법의 황금주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황금주 확보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고 있는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인데요. 박사님, 우선 황금주가 뭔가요?
- '황금주' 사들이는 중국 정부…빅테크 경영 간섭 가능
- 지분 비율과 상관없이 거부권 행사 가능한 황금주
- 1984년 영국 기업 민영화 과정서 첫 도입된 제도
- "주주 평등 원칙 위배"…국제사회서 사실상 퇴출
- 중국은 2015년 '특수관리주' 도입…민간기업 개입
- 빅테크 규제 푼다던 중국, 황금주로 통제 나서나
- 알리바바·텐센트 통제 위해 '황금주' 도입 추진
- FT "中 당국, 알리바바·텐센트 지분 1% 각각 보유"
- 앞서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황금주 획득한 중국
- 황금주 확보로 테크 산업 전반에 정부 입김 작용
- "빅테크 살린다"더니 뒤에선 경영 간섭 발판 마련
- "중국 정부의 더 강력한 콘텐츠 검열 이뤄질 것"
-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신규 사용자 등록 재개"
- 당국 반대에도 2021년 뉴욕증시 상장한 디디추싱
- 디디추싱, 전방위 규제에 상장 1년 만에 자진 상폐
- '사이버보안법' 규정 위반 등 이유로 과징금 부과
- 민영경제 중시·플랫폼 기업 장려 기조 투영된 듯
-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하자 알리바바 지원 약속
- 밈주식계 큰손 코언 "알리바바, 자사주 매입 늘려라"
- 지난해 하반기 알리바바 지분 확보…수억 달러 규모
- 코언 요청 이후 알리바바, 지난해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 코언, 온라인 애완동물 소매업체 '츄이' 공동 설립자
- 코언의 알리바바 이사회 내 '영향력' 평가는 엇갈려

◇ 머스크 집단소송 '테슬라·스페이스X'

다음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로 넘어가겠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증권사기 사건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 때문에 주가가 급락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박사님, 발단이 된 게 머스크가 5년 전 올린 트위터 글 한 줄이죠? 
- 머스크 "테슬라 상폐" 5년 전 트윗, 결국 재판으로
- 18일 배심원단 선발 시작…내달 1일까지 재판 진행
- '상장폐지' 검토한다더니 자금 확보 실패로 백지화
- 머스크 '트윗 소동'으로 트위터 주가 열흘간 급등락
- 당시 테슬라 시장가치 최고점 대비 140억 달러 감소
- 美 SEC, 증권사기 혐의로 머스크 고소…이후 합의
- 테슬라 주주들 "투자 손실"…손해배상 집단소송 제기
- 지난해 4월 머스크 상폐 트윗 거짓 진술 예비 판단
- 재판의 핵심은 5년 전 머스크 트윗의 진실성 여부
- 전문가들 "머스크가 힘든 싸움에 직면…불리할 것"
- 스타링크,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절차 진행 중
- 머스크의 스타링크, 한국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뭘까
- 스타링크는 위성 이용, 인터넷 통신망 제공 서비스
- 통신망 잘 갖춰진 한국, 위성 서비스 필요성에 의문
- 위성 활용한 스타링크, 이용료 고가·별도 장비 필요
- 땅이 넒고 전역에 통신망 깔기 어려운 미국에나 유리
- 한국에선 도서산간 지역도 대부분 통신망 '안정적'
- 스타링크의 국내 진출,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성
- 테슬라 슈퍼차저서 와이파이 네트워크 구축 위한 것?
-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도…문제는 느린 서비스 속도
- 스타링크가 국내서 사용할 주파수도 문제가 될 수도
- 기존 통신사 주파수 대역과 겹친다면 혼선 문제 초래
- "과도하게 일만 시켜"…테슬라, 독일서 비난 직면
- 장시간 근로에 기밀 유지 서약도 요구…노동환경 열악
- 자동차노조 IG메탈 "노동조건 개선 노력 없어" 비판
- 여야 정치인도 우려 표명, 조사 촉구…"엄격히 통제해야"

◇ 중국 배터리 거부 'CATL·포드'

미국 버지니아주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중국 배터리기업 CATL 간 합작공장을 유치하지 않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습니다. 북미 어떤 지역이든 '제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 행보인데요. 박사님, 단도직입적으로 CATL이 중국 기업이라서 그런 겁니까?
- 美 버지니아주, CATL·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신설 거부
- '제조업 유치' 사활 걸고 있는 와중에 '이례적' 행보
- 버지니아주 "中과 협력 관계는 안보 위험 초래 우려"
- 기업인 출신인 영킨 주지사, 공화당 대표 정치 신인
-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설 '잠룡' 중 한 명
- 공화당 후보들, 지지 얻기 위해 대중 강경 발언 쏟아내
- 영킨 주지사, 앞서 틱톡·위챗에 "중국 공산당의 채널"
- 영킨 주지사, 정치적 목적 위해 버지니아주 이득 포기
- 저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위해 CATL과 손잡은 포드
- 포드가 지분 100% 소유…중국 CATL은 공장 운영 전담
- CATL, 북미 거점 마련…포드는 배터리 공급망 확보
- 버지니아 '거부'…CATL의 첫 美 공장 후보지 미시간
- CATL, 美 진출 또 좌절 위기…K배터리 반사이익 기대
- SK온, 켄터키주에 포드와의 함께 '블루오벌SK' 건설
- 중국 CATL, 배터리 세계 1위…순익 역대 분기 최고
- 12일 잠정실적 발표…지난해 순이익 291억~315억 위안
- 4분기 수익성 개선, 분기 첫 100억 위안 돌파 가능성
- 국내외 신에너지 산업 급성장…2차전지 고성장 덕분
- 中 '쌍탄' 달성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 속도 가속화
- 쌍탄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2060년 탄소중립
- CATL 성장세 둔화 우려…中 전기차 성장세 불투명
- 中 정부,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 올해부터 중단
- 보조금 정책 폐지, 신에너지차 판매량 증가율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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