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회부의장 “안현수, 우리 위해 메달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안현수(37)가 '빅토르 안'으로 귀화하여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한 것이 다시 화제다.
드미트리 스비쇼프(53) 러시아 연방하원 부의장은 17일(한국시간)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스포츠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를 위해 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안현수(37)가 ‘빅토르 안’으로 귀화하여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한 것이 다시 화제다.
드미트리 스비쇼프(53) 러시아 연방하원 부의장은 17일(한국시간)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스포츠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를 위해 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러시아 체육계는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듀오 다이애나 데이비스(19)-글레프 스몰로킨(23)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국가대표로 전향할 가능성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 데이비스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7명 및 세계선수권 챔피언 3명을 가르친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예테리 투트베리제(48·러시아)의 외동딸이다.
스몰로킨은 작년 데이비스와 부부가 된 후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의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자연스럽게 미국 영주권을 얻었다.
스비쇼프 부의장은 “선수 개개인 상황에 달려 있다. 결혼 등 이유가 있다”면서도 “러시아 체육계에 재앙은 찾아볼 수 없다. 대규모 이탈 또한 없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대회에 나갈 수 없는 현실에 스포츠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애썼다.
스비쇼프 부의장은 “누군가는 떠날 수도 있지만, 국가적인 재정 및 훈련 지원에 매력을 느끼고 안현수처럼 러시아 시민권을 받아 올림픽에서 입상한 외국인 출신도 있다”며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스몰로킨은 시니어로 데뷔한 2021-22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2부리그 ‘챌린저 시리즈’ 아이스 댄스 종목에서 1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2022-23시즌 이어갈 기회가 끊긴 상황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있지 유나, 무보정에도 넘사벽 골반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선미, 섹시 포즈에 상큼한 윙크는 덤 [똑똑SNS] - MK스포츠
- 축구 김진수, 6살 연상 아내와 출연...결혼 생활 ‘최초 공개’(동상이몽2) - MK스포츠
- ‘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영예 - MK스포츠
- ‘진실 공방’ 심준석 몸값 논란 100만 달러 진위는? - MK스포츠
- ‘손흥민 50호골 쾅! 배준호 쐐기골 쾅!’ 홍명보호, WC 3차 예선 5G 무패 행진…쿠웨이트 3-1 격파 -
- ‘만루포+5타점+호수비’ 김도영 다했다, 360억 괴물 좌완 붕괴…‘곽빈 쾌투→김택연 혼쭐’ 류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5명 10+득점’ 삼성생명, 개막 4연패 벗어나자마자 연승 성공!…신한은행은 2연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