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찍었나…2만1000달러선 유지 

황원영 2023. 1. 18.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신청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51분(서부 오후 2시 5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8% 오른 2만124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TX 파산 이전 수준 회복 
2013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신청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51분(서부 오후 2시 5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8% 오른 2만124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FTX의 유동성 위기가 알려지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초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2만159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9월 1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기준 13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들어서만 약 30% 올랐다.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이다. 지난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5%로 14개월 만에 최소폭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 시장처럼 장 시작과 마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협정표준시(UTC)를 기준으로 시초가와 종가를 산정한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이 지나치게 과매수 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비트코인의 14일 평균 상대강도지수는 현재 91로, 과잉 매수를 의미하는 70을 크게 넘어섰다. 30 이하는 과매도를 의미한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