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하나로 뭉쳐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KBS 전주] [앵커]
무주에서는 어제(17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보고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제시는 올해 새만금에 '농업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어제(17일) 오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대회를 열고 설립 의지를 다졌습니다.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돕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도지사, 기관·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정진옥 추진위원장과 황인홍 무주군수 등은 연구 용역을 위한 국비를 확보한 만큼 설립을 실현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군민과 태권도계가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안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원예단지에 3헥타르 규모의 '농업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청년 농업인의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기반을 갖춘 농지를 장기 임대하거나 매각하는 사업입니다.
김제시는 이를 통한 청년 인구 유입으로 지방 소멸과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철/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하여 새만금에서 청년 농들이 스마트팜 등 첨단 영농의 무한한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익산시가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올해 첫 박람회를 어제(17일) 중앙동 청년시청에서 개최했습니다.
하림산업과 함소아제약 등 열 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나와 5십 명 가량을 채용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익산시는 청년 근로수당 등 각종 청년 정책도 알렸으며, 업체가 1년 이상 채용을 유지할 경우 취업 축하금으로 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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