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올 뉴 P·700 시리즈 아이언 공개

테일러메이드 올 뉴 P·770 아이언. /사진= 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가 올 뉴(All-New) P·700 시리즈(P·770, P·7MC, P·7MB) 아이언을 공개한다.

P.770은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탑 라인이 얇고 오프셋이 적다. 블레이드 길이도 짧아서 날렵하다. 중공 구조와 단조 L-페이스를 장착했다.

번호별로 무게 중심을 달리 설정했다. 롱 아이언의 무게 중심이 가장 낮고,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에 텅스텐 무게추를 더하는 FLTD CG™ 설계도 특징이다. 다루기 어려운 롱 아이언은 볼을 쉽게 띄우고,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샷이 가능해졌다.

스피드 폼 에어 기술도 적용됐다. 이전의 스피드폼보다 69% 밀도가 낮은 소재를 사용해서 타구감과 타구음을 보강했다. 스루 슬롯 스피드 포켓과 역원추형 페이스가 볼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와 관용성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올 뉴 P·7MC와 올 뉴 P.7MB는 그레인 단조 공법으로 제작됐다. 업계 표준의 두 배가 넘는 2000톤 프레스로 헤드를 가공했다. 최상의 타구감과 높은 강성을 위한 장치다.

크리에이션 맷 보브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프로덕트 이사는 "P·700 시리즈는 우수한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시대를 초월한 아이언"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 숨겨진 다양한 기능이 골퍼의 아이언 샷을 더욱더 멋지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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