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코골지마"…물류센터서 동료 살해한 2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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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코를 곤다고 말다툼을 하던 중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6)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 적치장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게실 의자에서 쉬던 중 자고 있던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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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시끄럽게 코를 곤다고 말다툼을 하던 중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6)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 적치장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게실 의자에서 쉬던 중 자고 있던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이들은 휴게실 밖 적치장으로 나왔고, A씨는 물류창고에 보관된 흉기를 이용해 B씨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휴게실에서 같이 쉬던 동료가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은 물류센터에서 1년간 함께 계약직으로 일했으며 친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고려해 구속 수사를 이어왔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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