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덜란드 총리 만나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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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기술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으며 네덜란드에 동참을 요청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기술 및 제조 장비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 정책을 실시한 뒤 네덜란드, 일본 등 관련국과 협력 문제를 협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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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 통제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정상회담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해 평가한 뒤 상호 관심사인 국제 현안 및 역내 이슈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양국간 깊은 무역·투자에 대한 파트너십 위에서 경제 번영과 국익에 안전한 공급망과 핵심기술이 갖는 중요성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기술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으며 네덜란드에 동참을 요청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에는 세계적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인 ASML이 있다. 효과적인 대중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를 위해서는 네덜란드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기술 및 제조 장비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 정책을 실시한 뒤 네덜란드, 일본 등 관련국과 협력 문제를 협의해오고 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반도체 관련 대중 수출 통제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 문제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갖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이슈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정치, 안보, 경제 및 인도적 지원 문제를 검토했다. 러시아군이 자행한 전쟁 범죄 및 인권 유린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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