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김시우·이경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누구와 맞붙나?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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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공식 대회 중 12번째 시합이다.
이번 시즌에 PGA 투어 선수들이 아마추어를 동반해 경기하는 프로암 형식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두 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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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공식 대회 중 12번째 시합이다.
이번 시즌에 PGA 투어 선수들이 아마추어를 동반해 경기하는 프로암 형식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두 경기가 있다.
또한 1~3라운드에서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해 54홀 직후에 컷 탈락을 진행한다.
유명인사나 다른 종목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선수들이 동반하는 만큼, 프로 골프 선수들은 한 조에 2명씩 배치된다.
한국 선수들 중 톱랭커인 세계 14위 김주형(21)은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1라운드를 진행하며, 한국시각 20일 오전 2시 47분에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1번홀부터 시작한다.
매 대회 파워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사히스 티갈라는 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몇 차례 놓친 적이 있고, 이벤트 경기인 2022년 QBE 슛아웃에서 톰 호지(미국)와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김시우(28)도 첫날 같은 코스에서 뛴다. 김주형보다 11분 뒤 오전 2시 58분, 10번홀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출발한다.
전 세계 1위 및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저스틴 로즈는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10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우승 가뭄을 겪고 있다.
2023년 새해 첫 출전하는 강성훈(36)도 동일한 라킨타CC 10번홀에서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와 나란히 오전 2시 3분에 티오프한다.
딜런 프리텔리는 2019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루키 김성현(25)은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대회 데뷔 라운드를 치른다. 한국시각 20일 오전 2시 25분 1번홀에서 에릭 콜(미국)과 경기를 시작한다.
에릭 콜은 2009년에 프로 전향했고, 이번 시즌에 PGA 투어에 데뷔했다.
같은 코스에서 안병훈(32)도 플레이한다. 김성현보다 늦은 오전 2시 47분 10번홀에서 케빈 채펠(미국)과 첫 티샷을 날린다.
케빈 채펠은 2017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1승을 신고한 선수다.
임성재(25)도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10번홀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오전 3시 31분에 티오프한다.
전 세계 1위였던 제이슨 데이는 2018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작년까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로 불린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는 이경훈(32)이 뛴다. 20일 오전 2시 58분에 에릭 반 루옌(남아공)과 나란히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에릭 반 루옌은 2021년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1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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