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네덜란드 총리, 미국내에서 우크라군에 패트리엇 훈련 합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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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백악관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최신 패트리엇 방어 시스템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키는 미국과 독일의 작전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뤼터 총리는 그 방송에서 " 훈련 뿐 아니라 장비의 제공도 고려중"이라면서 네덜란드군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실리 부대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패트리엇 미사일의 작동과 유지 보수에 대한 훈련을 맡게 될 가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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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처럼 패트리엇 지원계획 참가"..세부사항은 미정
오클라호마주 미군 부대에서 우크라군 100명 훈련 예상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백악관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최신 패트리엇 방어 시스템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키는 미국과 독일의 작전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뤼터 총리는 이 날 백악관 회담이 시작되면서 바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네덜란드의 참가 의지를 밝혔다. 다만 네덜란드가 직접 패트리엇 미사일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패트리엇 전달에 따른 훈련이나 다른 조력에만 참가할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그 동안 네덜란드에게도 "패트리엇 타격 능력"을 보강해 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었다. 뤼터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이 독일과 함께 하고 있는 패트리엇 지원계획에 우리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 우리가 힘을 합치는 것이 긴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이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의논을 마쳤고, 나중에 네덜란드의 NOS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네덜란드가 정확히 어떤 지원을 할지 곧 밝히겠다고 말했다.
뤼터 총리는 그 방송에서 " 훈련 뿐 아니라 장비의 제공도 고려중"이라면서 네덜란드군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실리 부대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패트리엇 미사일의 작동과 유지 보수에 대한 훈련을 맡게 될 가능성을 설명했다.
패트리엇 시스템은 서방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하는데 제공한 가장 최신의 강력한 무기이다.
미 국방부 공보관 패트 라이더 준장은 "이미 우리가 의논한 것처럼, 이번 훈련은 몇 개월이 걸리며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90명에서 100명의 우크라이나군을 더 훈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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