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대출 요구하는 여친…김숙 "남의 돈 우습게 봐"

김두연 기자 2023. 1. 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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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대출을 요구하는 여친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59회에서는 4세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0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대출을 받아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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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남친에게 대출을 요구하는 여친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59회에서는 4세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0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카페를 창업한 여자친구는 오픈 후 적자로 우울해했고, 고민남은 카페를 살리기 위해 메뉴 개발은 물론 출근을 하면서 아침 장사까지 함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대출을 받아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숙은 "돈이 없다는 사람에게 대출받아서 해달라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얼마나 남의 돈을 우습게 보면 그런 말을 쉽게 하냐"며 황당해했고,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고민남이 카페 일 도와주고 출근하는데 '넌 회사 가서 쉬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 말고 누군가의 노고와 돈은 가치가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고민남은 투자를 해주고 유기농 밀가루로 베이커리 류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여자친구의 카페는 이후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후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유기농이라 홍보하면서 일반 밀가루를 섞어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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