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용통제로 마진 방어…목표가 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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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비용 통제로 기대치에 부합하고, 올해는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면서 자기자본비용(COE)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면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짚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기존 7.16%에서 5.41%로 하락하면서 COE가 기존 11.38%에서 10.77%로 하락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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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1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비용 통제로 기대치에 부합하고, 올해는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면서 자기자본비용(COE)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9만3500원이다.
부문별로는 광고 업황 둔화로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회복이 부진하고, 검색 광고는 8.5% 늘어나 방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5.7%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커머스부문은 인플레이션과 이태원 사고 등으로 소비 심리가 침체되면서 거래액 성장은 침체됐으나, 수수료율을 상향하며 매출액은 18.2%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핀테크는 지난해 높은 기저로 인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6.4% 수준으로 다소 둔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출액 증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콘텐츠는 엔데믹으로 인해 유저 액티비티가 감소하고 있지만,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유료 전환율을 상승시키면서 54.3%의 성장을 전망했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2.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며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웍스(Works) 사업은 매출액이 8.6% 증가하지만 라인향 클로바(Clova)·랩스(Labs) 매출액 변동성이 확대된 탓이다.
비용은 마케팅 효율화와 인건비 및 인력 충원 내부 통제를 통해 영업비용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월드컵 중계권 수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및 웹툰 사업의 회계인식 변경으로 파트너 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5.4%, 연간 기준으로는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면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짚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기존 7.16%에서 5.41%로 하락하면서 COE가 기존 11.38%에서 10.77%로 하락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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