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취해 카페주인 때린 현직경찰 2명…출동 경찰과 몸싸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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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현직 경찰들이 술에 취해 카페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붙잡혔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목포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 2명이 공동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쯤 무안군 삼향읍의 한 카페에서 카페 주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낮술을 마신 뒤 카페를 방문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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