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스위스 도착 "과학기술 협력" 경제 외교 이어간다

2023. 1. 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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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떠나 두 번째 순방지인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중동지역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스위스에서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경제외교를 이어갑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랍에미리트에서 37조 원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포 80여 명과 만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스위스와 같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 선도국들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와 간담회를 하고 투자 유치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국내 재벌 총수는 물론 인텔, IBM, 퀄컴 등 글로벌 기업 CEO가 자리를 함께 합니다.

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해 우리나라 홍보활동도 펼칩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스위스 취리히) -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는 윤 대통령은 내일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적인 공급망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한국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취리히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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