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받은 UAE 국빈 방문 이어 스위스 순방...이번에도 '경제'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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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마친 후 스위스 순방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저녁 전용기편으로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을 만나 양국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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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마친 후 스위스 순방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저녁 전용기편으로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을 만나 양국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받은 UAE 국빈 방문에 이어 스위스 순방도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취리히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동포간담회에서 "올해는 한국과 스위스가 수교한 지 60주년 되는 해"라며 "양국이 그간 다져온 신뢰와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 경쟁 시대를 맞이해서 스위스와 같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 선도국들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53년 중립국 감독위원회 대표단을 파견한 이후로 스위스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스위스와의 교역은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틀간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날 예정이다.
전 세계 주요 정상과 석학 등이 참석하는 다보스 포럼은 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국제회의로 이번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이번 총회에는 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글로벌 기업 CEO 600명,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등 2700명이 참석한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한국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모레 특별 연설을 한다. 연설엔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석학들과 만난 뒤 설 연휴 첫날인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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