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해공항 항공편 6만7054대… 전년보다 6.5%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은 6만7054대로 2021년에 비해 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항공편이 가장 많았던 날은 12월 8일로 1843대였다.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 항공편은 6만7054대(하루 평균 184대)였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주변 국가의 방역 정책이 항공 교통량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그동안 닫혔던 노선이 잇달아 열리고 있기 때문에 항공편은 지속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가는 항공로 본격적으로 열리면 실적 더 개선될 전망
지난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은 6만7054대로 2021년에 비해 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자 격리 해제와 더불어 이전에 닫혔던 해외로의 항공로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김해공항의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에 우리나라 영역을 이용한 항공편은 총 53만9788대(하루 평균 147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총 46만5469대(하루 평균 1275대)에 비해 16.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84만2041대에는 크게 뒤졌다.
월별 하루 평균 항공편은 1월과 2월 각 1329대, 3월 1328대, 4월 1344대, 5월 1400대, 6월 1444대, 7월 1507대, 8월 1570대, 9월 1501대, 10월 1594대, 11월 1709대, 12월 1678대로 파악됐다. 지난해 항공편이 가장 많았던 날은 12월 8일로 1843대였다.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4월 최저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해오다가 국내외에서 방역조치가 완화된 지난해 6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하루 평균 항공편은 동남아·남중국노선이 341대로 전체의 45.4%를 차지했다, 미주·일본·대양주노선은 220대(29.3%), 중국·유럽노선은 140대(18.7%), 기타 노선은 49대(6.6%)로 조사됐다. 국내선은 26만3432대로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 항공편은 6만7054대(하루 평균 184대)였다. 2021년의 6만2970대(하루 평균 173대)보다 4084대 증가했다. 그러나 울산공항의 항공편은 1만4146대 (하루 평균 39대)로 전년의 1만5814대(하루 평균 43대)에 비해 10.5% 줄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주변 국가의 방역 정책이 항공 교통량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그동안 닫혔던 노선이 잇달아 열리고 있기 때문에 항공편은 지속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