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부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단속

이세현 기자 2023. 1. 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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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시간이 연장됩니다.

오늘(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새벽 1시로 바뀝니다.

평상시 오전 7시~오후 9시보다 4시간 늘어난 것입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으로 6명 승차한 차량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하행 4대, 상행 3대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됩니다.

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연장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 이후 귀성 차량의 최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버스전용차선 위반 없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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