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시제1호기 비행 후 반년 만

조태형 기자 2023. 1.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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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7일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KF-21은 오후 3시15분쯤 남해 상공에서 고도 약 4만피트로 비행하면서 처음으로 음속(마하 1.0, 시속 약 1224㎞)을 돌파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KF-21의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높여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하고,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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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공 4만피트서 음속 돌파…"기체 안정성 증명"
1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이날 KF-21은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으며,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방위산업청 제공) 2023.1.17/뉴스1
1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이날 KF-21은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으며,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방위산업청 제공) 2023.1.17/뉴스1
1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이날 KF-21은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으며,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방위산업청 제공) 2023.1.17/뉴스1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7일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이동규 수석이 탑승한 KF-21 시제 1호기가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했다

KF-21은 오후 3시15분쯤 남해 상공에서 고도 약 4만피트로 비행하면서 처음으로 음속(마하 1.0, 시속 약 1224㎞)을 돌파했다. KF-21은 오후 3시54분쯤 무사히 착륙했다.

이번 초음속 비행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는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방사청은 앞으로 KF-21의 음속 영역에서의 고도·속도를 높여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점검·검증하고, 이를 체계개발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9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첫 이륙을 하고 있다.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의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이른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2.7.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10일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 2호기가 최초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최초 비행이 이뤄진 뒤 약 네 달 만이다. 2호기의 최초 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KF-21은 1호기와 2호기 등 2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2.11.10/뉴스1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9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첫 이륙한 뒤 비행하고 있다.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의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이른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2.7.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5일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 3호기의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3호기의 최초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전투기는 3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은 이륙 준비 중인 3호기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2023.1.5/뉴스1
17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이날 KF-21은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으며,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방위산업청 제공) 2023.1.17/뉴스1

photo_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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