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티비, 소식좌 콘텐츠 논란에 결국 삭제 “앞으로 고민할 것”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숙 유튜브 채널이 소식좌 콘텐츠 논란에 영상을 삭제했다.

1월 1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소식좌 리턴즈, 1년 만에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44좌 탄생!(ft. 박소현,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소식좌로 불리는 박소현, 산다라박의 소식 일상과 이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또 마른 체형이 박소현, 산다라박이 사이즈 문제로 이들과 커플템을 할 수 없는 김숙의 고통을 담았다.

영상 공개 후 온라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소식이 아닌 절식 수준의 식성을 문제의식 없이 그렸다는 점부터 정상 사이즈의 김숙 체형을 비정상인 것처럼 유머로 소비했다는 것까지 문제가 많다는 것.

이에 김숙티비 제작팀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영상과 관련하여 소중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여 더 좋은 콘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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