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4곳 중 1곳이 '깡통전세'

염규현, 양효걸 2023. 1.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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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기자 ▶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개.

◀ 기자 ▶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기자 ▶

첫 번째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네 곳 중 한 곳이 네모,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 기자 ▶

이 정도면 적지 않은 비중인데 과연 어떤 내용인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 기자 ▶

한번보시죠.

◀ 기자 ▶

깡통 전세라고 돼 있어요.

◀ 기자 ▶

깡통 전세는 사실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전세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수치에 굉장히 주목하는거거든요.

◀ 기자 ▶

사실 깡통 전세가 많아졌다, 깡통 전세 피해가 있다, 이런 소식은 사실 뉴스를 통해 저희도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그 비중이 꽤 높은 거 같거든요.

◀ 기자 ▶

한번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구체적인 수치 보여주시죠.

지금 보면 맨 오른쪽에 이 빨간색 막대가 지난해 전체 평균이고요.

이 파란색이 1, 2, 3, 4분기를 표현한 건데 확실히 금리 인상 여파가 강했던 하반기 때 급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기자 ▶

부동산 정보 분석 업체 지토스가 낸 통계 결과인데 일단 수도권이면 서울, 경기, 인천이잖아요.

그런데 23%가 전세가와 매매가가 역전됐다는 건 그만큼 깡통 전세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가 있겠고요.

다만, 지금 기준이 2022년 전세 최고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다소 높게 나타날 수는 있다는 점, 참고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자 ▶

최근에는 전세가도 많이 조정이 됐기 때문에 약간 낮춰서 감안할 필요도 있겠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중국 지난해 성장률 네모.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중국의 경제 성적표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기자 ▶

3%가 나왔는데요.

◀ 기자 ▶

사실 우리나라가 1%대 전망도 나오고 하는데 3%면 선방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중국은 사정이 좀 다르죠?

◀ 기자 ▶

중국은 다릅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6% 후반에서 9%까지도 높은 성장을 계속 지속해 왔기 때문에 3%라고 하면 굉장히 쇼크라고 할 수가 있고요.

지난해 원래 당초에 제시했던 목표치가 5.5%였는데 거의 지금 반토막 수준의 성장률 그래프가 나온겁니다.

◀ 기자 ▶

최근에 중국 성장률 추이 어땠는지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보면 확실히 이제 2017년부터 하향세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6%대 이상을 유지하다가 코로나 이후에 출렁이는 모습 보이거든요.

◀ 기자 ▶

2020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서 2%대까지 내려갔고요.

2021년에는 약간 기저 효과를 발휘하면서 8%까지 나왔는데 작년에 3%까지 가라앉은 겁니다.

◀ 기자 ▶

여기에다가 어제는 중국의 인구가 또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통계도 나왔거든요.

그래서 앞으로의 전망도 좀 쉽지 않구나, 이런 의견도 많았거든요.

◀ 기자 ▶

그런데 저희가 중국 경제는 성장률과 인구에 주목하는 이유가 사실 우리나라의 수출품의 거의 한 4분의 1이 중국으로 향할 정도로.

◀ 기자 ▶

최대 교역국이죠.

◀ 기자 ▶

맞습니다.

중국의 내수 시장과 반도체 수요가 우리나라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3년도 중국이 얼만큼 살아나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가 굉장히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 기자 ▶

알겠습니다.

저희 그러면 마지막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거 한번 읽어주실까요?

◀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네모.

◀ 기자 ▶

이건 설 연휴의 귀성길 관련 소식 같은데 얼마나 걸리는지 한 번 시간 확인해 보겠습니다.

8시간 40분.

◀ 기자 ▶

원래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평년보다도 조금 더 늘어난 느낌이에요.

그렇죠?

왜 좀 늘어났습니까?

◀ 기자 ▶

두 가지 이유가 나오는데요.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맞는 명절이다.

지난 추석에 이어서, 그렇다 보니까 이동량은 20% 이상 늘 것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반면에 귀성 연휴는 또 줄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인원이 가다 보니까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기자 ▶

그럼 언제가 가장 붐비는지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 기자 ▶

확실히 연휴 당일이 제일 이동량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걸 감안해서 귀성길, 귀경 계획 잘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 기자 ▶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 기자 ▶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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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664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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