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 화장실에서 마약 코카인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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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 화장실에서 마약 흔적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더비 경기에서 화장실 10곳 중에 8곳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사 결과 A급 약물에 취한 사람들이 EPL 경기장에서 끔찍한 폭력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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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 화장실에서 마약 흔적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더비 경기에서 화장실 10곳 중에 8곳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사 결과 A급 약물에 취한 사람들이 EPL 경기장에서 끔찍한 폭력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전날 토트넘 홋스퍼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손흥민(토트넘·31)은 새해 처음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진 못 했다.
경기가 끝나고 매체는 10개의 화장실 칸막이를 조사한 결과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열린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의 화장실에서 코카인이 사용됐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화장실에 코카인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파란색으로 변하는 ‘실험실 인증 면봉’을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현지 경찰은 “우리는 화장실, 관중석 바닥, 심지어 경기장 외부에서도 하얀 가루가 발견된다는 보고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팬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양은 말도 안 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성명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마약에 대해 무관용적인 접근을 하고 있으며 마약 사용 증가는 사회에서 우려되는 문제”라며 “토트넘은 모든 마약 관련 문제에 대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에서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입장을 금지한다”입장을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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