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전 총무원장 도정 종사 내일 영결식…‘강 건너 농장’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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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을 지낸 도정(道正) 종사 영결식이 19일 오전 8시 천태종장으로 열린다.
천태종에 따르면, 도정 종사는 17일 오전에 법랍 55세, 세수 71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2012년 11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으며 2014년 3월 건강을 이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빈소는 단양장례식장(043-422-4440)이며, 장지는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천태종 승려 장지인 '강 건너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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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을 지낸 도정(道正) 종사 영결식이 19일 오전 8시 천태종장으로 열린다. 천태종에 따르면, 도정 종사는 17일 오전에 법랍 55세, 세수 71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195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도정 스님은 영주고 재학 중인 1968년 출가해 구인사에 입산했다. 1973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수계했다.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과 13대 감사원장, 13대 종의회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대구 대성사, 안산 월강사 등의 주지를 지내기도 했다.
2012년 11월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으며 2014년 3월 건강을 이유로 중도에 물러났다. 총무원장 재임 중인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세부지역 카모테스섬을 방문해 티셔츠 10000 벌을 전달하는 자비행을 펼쳤다. 2017년 11월 원로 위원으로 추대됐다.
빈소는 단양장례식장(043-422-4440)이며, 장지는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천태종 승려 장지인 ‘강 건너 농장’이다. 043-423-7100.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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