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출근길 빙판길 유의…중서부 초미세먼지 '나쁨'

차민진 2023. 1. 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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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 눈발이 날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오늘은 출근길에 빙판길 사고 조심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살짝 누그러지겠지만 아직까지 눈비가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여기 오늘 아침까지 충남 남부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그밖에 충청과 전남, 경북 서부 내륙과 강원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터널 출입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서행 운전하시면서 미끄럼 사고를 유의하셔야겠고요.

보행하실 때도 빙판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로만 한파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이 시각 기온 중부지방은 서울이 영하 3.9도, 대전이 영하 1.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가 영하 2.4도 대구는 영하 3.1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날이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대기질이 탁한 곳이 많겠는데요.

경기와 영서 세종과 충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서울과 인천 충남과 전북 지방에서도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또 어제보다는 조금 오를 텐데요.

그래도 여전히 예년 기온을 살짝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2도, 대전 4도 예상되고요.

광주는 5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다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화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추위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고요.

목요일인 내일은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였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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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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