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BTS 진 오늘(18일) 퇴소…신교대 조교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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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1, 본명 김석진)이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현역 복무를 이어간다.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육군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8일 퇴소한다.
해당 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은 진은 향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다.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그동안 조교로 복무해 온 스타들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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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육군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8일 퇴소한다. 해당 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은 진은 향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13일 공식 SNS에 “비티에스 진 신병교육 수료”라고 전했다.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진은 조교 선발에 지원했고, 제식과 구령 조정 평가, 구술 면접을 거쳐 조교로 발탁됐다.
1992년생 만 30세로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2022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입영 연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쟁이 뜨거워졌다.
당초 그는 2020년 11월 발표한 ‘비(BE)’ 앨범을 마지막으로 입대를 결심했으나, 이듬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4일 병무청에 직접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논쟁에 마침표를 찍은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전방 떴어요”라며 영장이 나왔음을 알렸고, 입소 당일에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라고 아미에 유쾌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환송 속 입대한 진은 여느 청년들과 함께 훈련병 신분으로 군 복무를 이어왔다. 특히 그는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뽑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에는 진의 훈련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사진 속 진은 화생방 훈련을 마치고 동기들의 도움 속 흐르는 물로 CS가스를 씻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의 훈련 사진을 공개한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측은 “(진이) 막상 군대 오니 군생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12일에는 더 캠프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공식 카페에 “20km 전술 행군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훈련소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진은 주먹을 불끈 쥐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는데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그동안 조교로 복무해 온 스타들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배우 유승호, 임시완, 옥택연, 주원, 천정명, 권상우, 배성우, 이태곤, 현빈, 김광규, 강경준, 이시언, 가수 휘성 등이 조교로서 현역 복무를 마쳤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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