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골' 리버풀 엘리엇, "제 곁에 서주셨던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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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엘리엇(19)이 소감을 전했다.
엘리엇은 "리버풀 팬 분들께서는 우리 옆에서 큰 도움이 돼주십니다. 우리를 지켜주고 제 곁에 서주신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그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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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하비 엘리엇(19)이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32강으로 향했고 울버햄튼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엘리엇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2분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엘리엇은 상대 진영까지 공을 몰고 간 뒤 벼락 같은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엘리엇은 "확실히 지난 몇 번의 (좋지 않은) 결과 이후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다음 몇 경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다음 경기에 진출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공격 포인트와 관련해 비판도 받았습니다. 이후 이를 위해 노력해왔고, 오늘 (이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월드컵 이후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오늘 밤 자신감을 얻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밀리(제임스 밀너의 애칭)가 '슛'을 외쳤기 때문에 나도 쏴야 했습니다. 득점이 나왔기에 (앞으로) 그가 나를 좀 더 슛하도록 격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라고 말했다.
엘리엇은 리버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역설하기도 했다. 엘리엇은 "리버풀 팬 분들께서는 우리 옆에서 큰 도움이 돼주십니다. 우리를 지켜주고 제 곁에 서주신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그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엘리엇은 32강 대진이 브라이튼과의 경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또 다른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리그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충분하지 않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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