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골드만삭스, 최악의 '어닝미스' 기록에 다우 1.1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실적 충격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 넘게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1.76포인트(1.14%) 떨어진 3만3910.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를 끌어 내린 것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어닝미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1.76포인트(1.14%) 떨어진 3만3910.8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12포인트(0.2%) 낮은 3990.97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1095.1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를 끌어 내린 것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어닝미스)이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3.32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48달러)에 2.26달러 못 미친다.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 돈 것은 2011년10월 이후 처음이다. 경제매체 CNBC는 "2011년 3분기 이후 최악의 어닝 미스"라고 전했다. 경기 둔화로 인수합병 환경이 악화됐고 사모투자 부문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이 순익 감소의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S&P500지수내 임의소비재, 에너지, 부동산, 기술 관련주는 올랐다. 특히 기술주인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격 인하로 판매가 늘었다는 소식에 7.43% 상승했다. 로블록스는 12월 활동사용자수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는 소식에 12% 가까이 뛰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긋지긋한 왕서방의 몽니… 유통가도 탈(脫)중국 - 머니S
- "아옳이, 남편 밥 몇번 차렸나"… 서주원 지인 추정 댓글이 왜? - 머니S
- [르포] "현금만 받아요"… 길거리음식 명소에서 한숨이 절로 - 머니S
- "이건 아니다"… 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또 교통법 위반? - 머니S
- 주인 안나타난 '로또 1등 20억원', 결국 국고로… 2등도 안찾아가 - 머니S
- 사실상 해체 위기…이달의 소녀, 100억원 물거품 되나 - 머니S
- [STOCK] '또 일부 먹통' 카카오, 주가 반등에 찬물 끼얹나 - 머니S
- "아들 업고 한라산을?" … 이시영, '안전불감증' 논란 불거진 이유 - 머니S
- 법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강제집행… 1000여명 충돌 우려 - 머니S
- "이거 꼭 방송해야 되냐" …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만남 거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