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칩 'M2 프로·맥스' 탑재…애플, 신형 '맥미니·맥북 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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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가 직접 개발한 신형 칩셋 'M2 프로·맥스'를 선보이고 이를 탑재한 '맥미니'와 '맥북 프로'를 17일 공개했다.
우선 PC 본체인 맥미니 신제품에는 '괴물칩'이라고 불리는 'M2'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M2 프로'가 탑재됐다.
애플은 맥미니에 M2와 M2 프로가 탑재되면서 각각 2개, 3개의 디스플레이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애플은 M2 프로와 M2 맥스가 적용된 맥북 프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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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가 직접 개발한 신형 칩셋 'M2 프로·맥스'를 선보이고 이를 탑재한 '맥미니'와 '맥북 프로'를 17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부터 미국을 비롯한 27개국의 공식 온라인몰과 앱에서 맥미니와 맥북 프로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달 초로 예상된다.
우선 PC 본체인 맥미니 신제품에는 '괴물칩'이라고 불리는 'M2'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M2 프로'가 탑재됐다. M 시리즈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맥북·아이패드용 칩이다. 애플은 지난해 6월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M2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M2 프로는 전작인 M1 프로 대비 CPU(중앙처리장치) 속도가 20% 빠르고,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30% 개선됐다. CPU와 GPU가 통합된 뉴럴 엔진은 전작보다 40% 빨라져 초당 15조8000억회 연산처리가 가능하다.
애플은 맥미니에 M2와 M2 프로가 탑재되면서 각각 2개, 3개의 디스플레이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2005년부터 맥미니를 선보이고 있다. 맥 미니는 PC 본체로 모니터 등을 연결해 사용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맥미니의 국내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M2 모델이 85만~112만원, M2 프로 모델은 179만원이다.
이날 애플은 M2 프로와 M2 맥스가 적용된 맥북 프로도 공개했다. 디자인은 2021년 10월 출시된 모델과 동일하지만 M2 프로와 M2 맥스 칩을 탑재해 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M2 맥스의 경우 전작인 M1 맥스 대비 CPU 성능은 20% 향상됐다. 또 강력한 미디어 엔진 덕에, M2 프로 보다도 두 배의 미디어 재생 및 영상 트랜스코딩(원본 동영상 파일을 다른 포맷의 동영상 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의 속도를 자랑한다.
맥북 프로 신제품 가격은 저장용량과 칩셋 종류에 따라 14인치 모델이 279만~429만원, 16인치 모델은 349만~484만원이다. 출시국 및 출시일정은 맥미니와 동일하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프로는 업계 판도를 흔들어 놓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 맥북 프로는 한 단계 진화해 빨라진 성능 속도, 향상된 연결성, 최장의 배터리 사용 시간, 노트북 최고의 디스플레이까지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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