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불타는 트롯맨’…14.3%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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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의 가파른 상승세가 다시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기획 서혜진) 5회는 전국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신유는 "한강이 무서운 것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서 노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고 평했고, 결국 한강(526점)이 남승민(162점)을 큰 점수차로 누르며 본선 3차전으로 직행했다.
한편,'불타는 트롯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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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의 가파른 상승세가 다시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기획 서혜진) 5회는 전국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주 전보다 2.1%포인트 껑충 뛰어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본선 2차원이 진행된 가운데 한강, 박민수, 신성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강은 남승민과 맞붙었다. 1:1 상대로 한강을 지목한 남승민은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음정 실수로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연예인 대표단들은 "음역대가 안 맞다", "선곡 미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만선 한강은 서주경의 ‘벤치’로 맞불을 놨다. 신유는 "한강이 무서운 것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서 노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고 평했고, 결국 한강(526점)이 남승민(162점)을 큰 점수차로 누르며 본선 3차전으로 직행했다.
박민수와 태백의 대결도 백미였다. 박민수에게 대결을 청한 태백은 먼저 무대에 올라 남진의 ‘이력서’를 불렀고, 박민수는 "저희 할머니에게 꼭 바치고 싶었던 노래"라며 나훈아의 ‘명자’로 대거리했다. 박민수의 무대가 끝난 후 이석훈은 "단언컨대 오늘 중에 최고 무대였다"고 칭찬했고, 윤일상은 "박민수는 오늘 새로운 우승후보로 탄생했다"고 평했다. 이에 박민수는 역대 최고점(607점)을 받으며 연예인 대표단 13인 모두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 하나의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린 에녹과 신성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본선 1차에서 1위를 차지한 에녹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선공했지만 앞서 선보였던 ‘밤안개’의 임팩트를 넘기는 어려웠다. 이에 신성은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으로 맞섰고, 조항조는 "신성은 다 내려놓은 분 같다. 정말 놀랐다. 이게 트로트"라고 칭찬했다. 투표 결과 신성이 510점을 받으면서 본선 3차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불타는 트롯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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