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REVIEW] 클롭 기사회생! 리버풀 황희찬 빠진 울버햄턴에 1-0 진땀승…3경기 만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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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리버풀에 막혀 FA컵을 마쳤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리버풀과 재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 부진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울버햄턴과 2-2 무승부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포드에 1-3,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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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희찬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리버풀에 막혀 FA컵을 마쳤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리버풀과 재경기에서 0-1로 졌다.
두 팀은 지난 16일 2-2로 비기면서 이날 재경기를 치렀다. 당시 황희찬이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동점골을 넣었다.
빽빽한 리그 일정 도중 재경기가 잡힌 탓에 이날 경기가 단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울버햄턴은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등을 벤치에 대기시켰고 리버풀은 알리송, 모하메드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전반 12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과정에서 공을 잡은 하비 엘리엇이 직접 공을 몰고 달린 뒤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울버햄턴 골망을 흔들었다.
코디 각포를 제외하면 대부분 포지션에 후보 선수를 기용한 리버풀을 상대로 울버햄턴이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1골이 필요해진 울버햄턴은 후반 중반 마테우스 쿠냐와 포덴세, 그리고 후반 막판 디에고 코스타까지 공격수들을 연달아 투입했으나 동점엔 실패했다. 후반 42분과 후반 45분 쿠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마지막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코스타에게 활용하면서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 부진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울버햄턴과 2-2 무승부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포드에 1-3,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졌다.
리버풀은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경기를 치른다. 브라이튼은 3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챔피언십)를 5-1로 이겼다.
4라운드엔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1위 아스날과 2위 맨체스터시티가 맞붙는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챔피언십)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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