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일본대사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관련, 수주 내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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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와 관련해 논의했으며 수주 내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양국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7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했고,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우리 모두 만족했고 대화는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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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와 관련해 논의했으며 수주 내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양국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7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연구했고,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우리 모두 만족했고 대화는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공조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미타 고지 주미일본대사는 "우리는 이 문제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산업계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기술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이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이 문제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캠벨 조정관은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비 증대 및 방위력 강화 방침에 전폭적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일본의 새로운 방위 전략을 모든 부분에서 지지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 현안의 중심에 서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일본이 적절한 시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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