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로스쿨들 이어 하버드 의대도 미 대학 순위 평가 거부

노동규 기자 2023. 1.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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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데일리 학장은 해당 조사에 대해 철학적 우려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거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데일리 학장은 이번 결정이 최근 유명 로스쿨들의 순위 평가 거부에 영향받은 거라며, 대학 순위가 자비롭고 공정한 환자 돌봄이라는 자신들의 숭고한 포부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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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의대 고든홀

미 하버드 의대가 유력 매체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최고의 의대 순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하버드 의대 데일리 학장은 해당 조사에 대해 철학적 우려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거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데일리 학장은 이번 결정이 최근 유명 로스쿨들의 순위 평가 거부에 영향받은 거라며, 대학 순위가 자비롭고 공정한 환자 돌봄이라는 자신들의 숭고한 포부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예일대 로스쿨이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하는 로스쿨 순위 평가에 큰 결함이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뒤 10여 개 로스쿨이 동참한 바 있습니다.

(사진=하버드 의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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