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한강, 섹시+농밀한 '벤치' 댄스…심사위원 13명 몰표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3. 1. 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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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한강이 연예인대표단 13명의 마음을 훔쳤다.

한강은 526점, 남승민은 162점을 얻었다.

연예인 대표단의 표심도 한강이 13표 모두를 가져갔다.

설운도는 "13명이 모두 한강을 찍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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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한강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타는 트롯맨' 한강이 연예인대표단 13명의 마음을 훔쳤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는 1대 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한강은 남승민과 대결을 앞두고 농담을 건넸다. 그는 "남승민이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하면 군대를 간다. 필승 남승민"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당황하면서도 긴장한 남승민. 곧이어 남승민은 '서울 가 살자'를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남승민의 불안한 음정을 캐치했다. 또한 선곡 실패에 아쉬움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한강은 '벤치'로 변신을 선보였다. 간드러진 목소리는 한강의 매력을 배가했다. 특히 가사와 어우러진 안무는 시선을 독차지했다.

한강은 진짜 벤치를 활용한 안무로 섹시함을 뽐냈다. 솔로 댄스에 이어 여성 댄서와 농밀한 춤을 춘 한강은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결과는 한강의 압승이었다. 한강은 526점, 남승민은 162점을 얻었다. 연예인 대표단의 표심도 한강이 13표 모두를 가져갔다. 설운도는 "13명이 모두 한강을 찍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남승민은 "연습하면서 목에 상처가 많이 나 아쉬움이 가득한 무대였다"고 씁쓸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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