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 마감…다우 1.1%↓·나스닥 0.1%↑

유자비 기자 2023. 1. 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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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76포인트(1.14%) 내린 3만3910.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2%) 하락한 3990.9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1095.1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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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드만삭스 부진한 실적에 주가 6.5% 급락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76포인트(1.14%) 내린 3만3910.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2%) 하락한 3990.9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1095.11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주가가 6.5% 급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모건스탠리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5.8%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투자자들의 성장주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6%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각각 4%, 2%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를 기록했다. 14개월 만에 6%대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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