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성과" 자평‥'다보스포럼' 스위스로
[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아랍에미리트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에게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경제외교 의지를 보였고 마지막으로 두바이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스위스로 이동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아랍에미리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UAE 최대 도시 두바이를 방문했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비전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앞서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를 떠나기 전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정부 할 일은 기업 지원이다', '이 정부는 시장 중심 경제를 추구한다'며 기업인들의 활동을 독려했고, 소득주도성장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며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과의 차별성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업이 큰 수익을 창출해서 저절로 일자리가 생기고 또 저절로 임금이 올라가는 것이 그게 올바른 순환 아니겠습니까."
3박 4일간 이어진 UAE 방문에서 경제 협력 양해각서가 48건 체결됐고, UAE 정부는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UAE 순방 역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아크부대에서 나온 이란 관련 발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라카 원전과 아크 부대 방문, 정상회담 등으로 3박 4일 동안 UAE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취리히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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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662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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