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지배인 알레한드로, 집에선 아내 바보 “언제나 좋다고 대답”(어서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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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가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알레한드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총지배인이다.
으리으리한 호텔을 컨트롤하는 알레한드로의 집도 공개됐다.
하지만 인테리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힌 알레한드로는 "저에겐 선택권이 없다. 저는 호텔에서 보스지만 집에선 아내가 보스다. 아내가 물으면 언제나 좋다고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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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알레한드로가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월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5년 차 스페인 출신 알레한드로 일상이 공개됐다.
알레한드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총지배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호텔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으리으리한 호텔을 컨트롤하는 알레한드로의 집도 공개됐다. 그의 집은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가구들로 꾸며져있었다. 깔끔한 호텔과 180도 다른 알록달록한 집에 MC들은 당황하기도 했다.
알레한드로는 인테리어에 대해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모았다. 담요는 케냐 마사이마라에서 가져왔다. 소파는 요르단에서 샀다"고 설명했다. 치앙마이에서 구매한 조각상, 인도의 전신 거울도 있었다.
하지만 인테리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힌 알레한드로는 "저에겐 선택권이 없다. 저는 호텔에서 보스지만 집에선 아내가 보스다. 아내가 물으면 언제나 좋다고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취향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은 입맛도 달랐다.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아내 야티카와 달리 알레한드로는 건강식을 좋아했다. 야티카는 "제가 아시아인이라 떡볶이, 어묵, 김밥을 보면 내 나라 음식이 생각난다. 꽤 비슷하다. 인도네시아 음식이 그리우면 자주 시켜먹는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는 "우리 차이점이 보인다. 난 잘 차려서 먹고 당신은..."이라고 말했고, 야티카는 "나도 잘 갖췄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야티카의 유혹에 넘어간 알레한드로는 직접 김밥을 가져가 먹었다. 이를 본 이지혜는 "그냥 앞에 가져가서 드시라.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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