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연락문제 쥐 잡듯이, 23살 때 많이 놀아” (호적메이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 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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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이 23살 고민녀에게 현실적인 조언했고, 이경규가 딸의 조언에 감탄했다.

이날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연애 상담소에 찾아온 23살 고민녀는 2살 어린 21살 남친이 군입대 후에 관계가 소홀해진 것이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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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이 23살 고민녀에게 현실적인 조언했고, 이경규가 딸의 조언에 감탄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연애 상담소를 열었다.

이날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연애 상담소에 찾아온 23살 고민녀는 2살 어린 21살 남친이 군입대 후에 관계가 소홀해진 것이 고민이었다. 두 사람은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우연히 들어간 강의실에서 운명적으로 눈이 맞으며 연인이 됐다고.

하지만 남친이 연애 7개월 만에 군 입대를 하고 개인 정비 시간에 개인 운동이나 선임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연락 안 된지 2달 정도. 고민녀가 몰래 들어가본 SNS에는 다른 여사친과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이 있었고, 남친은 고민녀가 몰래 SNS를 로그인한 기록을 찾아 신뢰가 깨졌다며 이별을 요구했다.

이에 이예림은 “로그인 기록을 본다는 것 자체가”라며 남친의 적반하장에 분노했고, 고민녀는 “제가 붙잡았다. 아직 헤어지고 싶지 않고 마음 정리가 안 됐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예림은 “10년 3개월 만나도 헤어진다. 저도 연락에 예민한 편이다. 연애할 때 이야기하고 쥐 잡듯이 잡았다. 계속 이야기하다보면 상대방도 순환이 된다. 감정이 있어야지 한 명이 막히면 끝이다. 아직 23살이고 굳이 이 분에게... 안 만났으면 좋겠다. 제가 23살 때는 조금 더 많이 놀아보려고 노력했다. 많이 만나봐야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예림의 청산유수 연애 조언에 부친 이경규가 “왜 이렇게 잘하냐”며 감탄했다. 또 이예림은 고민녀에게 “이야기가 잘 되면 좋지만 한 번 헤어지고 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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