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총괄 '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3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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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대 수장 경력 채용에 총 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7일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찰청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총 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신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대 국수본부장 지원자 3명은 법조인 또는 경찰 출신 인사들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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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내에 채용 절차 마무리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의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대 수장 경력 채용에 총 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5명이 지원했던 초대 국수본부장 공모와 비교해서 지원자는 줄었다. 지원 접수는 전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지원자 신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대 국수본부장 지원자 3명은 법조인 또는 경찰 출신 인사들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심사는 이달 중 서류심사를 통해 응시 자격요건 등을 살펴본 뒤 2월 중 신체검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경찰청장 추천 등 정부인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임명되는 국수본부장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18개 시·도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 등 3만명 규모 전국 수사 경찰 조직을 지휘·감독한다.
초대 국수본부장인 남구준 본부장의 임기는 다음 달 25일 종료된다. 후임은 제2대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2년 단임 임기를 수행한다.
경찰청은 “국수본부장 선발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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