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경일 파주시장 "박물관 클러스터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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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만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펼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처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를 유치했다. 17만 상당의 민속유물과 100만 점이 넘는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는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는 유물 보관 및 전시에 특화돼 있다. 현재 파주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는 국립민속박물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시민의 민속문화 향유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장고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및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필요성을 전달했고 파주시 국회의원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수장고 주변에, 무대공연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파주시 곳곳에 박물관 조성을 기반으로 역사를 간직하고 문화가 확대 발전하는 파주시만의 역사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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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반드시 결실"
"인구 50만 돌파 100만 자족도시 위한 초석"
"풍부한 관광자원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목표"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파주시만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펼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18일 뉴시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를 유치했고 이곳 주변으로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와 더불어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 국립한글박물관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김 시장은 박물관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문화유산 확보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6개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했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고자 했다. 파주시 민선 8기의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였다. 시민이 바라는 변화, 시민이 원하는 파주시 발전의 모습을 이루고자 시민이 있는 곳에서 소통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민생이 최우선이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과의 더욱 활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파주시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의미가 무엇인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다. 파주시가 인구 50만 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인정돼, 일부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의 추진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인구 50만 명 돌파를 기반으로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권한과 기회를 확대하며, 파주시만의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
-파주시만의 역사·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처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를 유치했다. 17만 상당의 민속유물과 100만 점이 넘는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는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는 유물 보관 및 전시에 특화돼 있다. 현재 파주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는 국립민속박물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시민의 민속문화 향유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장고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및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필요성을 전달했고 파주시 국회의원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수장고 주변에, 무대공연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파주시 곳곳에 박물관 조성을 기반으로 역사를 간직하고 문화가 확대 발전하는 파주시만의 역사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 중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손꼽힌다.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은.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를 완성하겠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임진각 평화 곤돌라'와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DMZ 기억의 전당'까지 더해지면 파주시의 임진각관광지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마장호수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한국전쟁 중 미국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인 리비교의 문화공원 조성 등 파주시는 관광인프라 발전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와 평화적 가치까지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파주가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관광의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 별도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일상에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이 가득 퍼져, 희망을 이뤄나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됐으면 한다. 파주시 민선 8기는 오롯이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파주시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 올 한 해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의 미래를 향해 성과를 이뤄나가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도시 파주로의 힘찬 발걸음에 시민들의 소중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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